청도군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판매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두 번째 열리는 청도군과 신세계백화점의 아름다운 동행이다.
판매행사에는 청도복숭아뿐만 아니라 청도 한우 등 13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선보여 부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도군은 농축산물 특별할인판매와 나눠주기 행사 등을 자제하고 청도군 캐릭터인 ‘바우’ 포토존을 설치해 조용하면서도 인상에 남을 홍보행사를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비록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부산 고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지 못해 아쉽지만, 신세계백화점과 올해 두 번째 동행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철통 같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청도군과 신세계백화점의 지속적인 도·농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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