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8일 대구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지역 섬유업계 FTA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초 발효된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FTA(이하 EV-FTA)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V-FTA는 베트남에서 생산한 섬유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한국산 직물을 베트남 산으로 인정하는 원산지 교차누적제도가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 베트남 직물 수출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과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월한 우리나라 직물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설명회는 더불어 6천유로를 초과해 직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섬유업체가 교차누적제도를 받기 위해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내용 등도 포함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dcci.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7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