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에 정주여건 조성과 미래먹거리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 시장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2년 성과와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후반기는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집중 육성으로 김천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민선 7기 전반기 2년은 경제·산업·문화·복지·안전·환경·행정 전 분야에 발전요인을 만든 시기로 평가했다.
현대 글로벌 모터스, 동희산업 등 110개 기업에 6천억원의 투자 유치는 큰 성과로 꼽힌다.
김 시장은 전반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건설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2022년 착공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를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항댐, 증산권역, 감문국 이야기나라 등 1박 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 시장은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