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키즈산업 허브 조성 ‘성큼’
키즈산업이란 0∼14세를 겨냥한 의류, 장난감 등 유아 및 어린이 용품을 판매하는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의 문화사업, 외식업 등 모두 포괄하는 사업이다.
최근 제조업의 지속적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키즈산업은 골드키즈, 에잇포켓(8개의 지갑), VIB(Very Important Baby) 등 신조어가 나올 만큼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1공단을 중심으로 키즈산업 기업지원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연계사업 추진 및 관련 기업의 네트워킹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브센터의 역할은 키즈 아이디어 상품의 제품화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기존 지역기업 제조기술을 매칭시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고관여 키즈산업 중심으로 디자인 인증 및 안전프로세스 구축, 리빙랩 등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키즈 산업군들이 집적화 되는 혁신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는 스마트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산단대개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지금부터는 키즈산업과 같이 현재 트렌드와 융합된 사업을 추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0년 제조혁신·근로환경개선 서비스디자인 컨설팅 및 아이디어 실증지원’사업 대상지로 구미국가산단이 선정돼 6월 5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