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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행복택시’ 대중교통 취약지역서 ‘인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0-05-10 19:35 게재일 2020-05-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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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817회, 1천558명 이용
[구미] 구미시가 운영하는 ‘행복택시’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대중교통이 취약한 27개 리의 40개 마을에서 행복택시 29대를 운영한 결과 월평균 이용은 817회, 탑승자 수는 1천558명으로 나타났다.

행복택시 요금은 2명이 탑승하는 원칙으로 65세 이상 1인당 500원이고, 65세 미만 1인당 1천원이다.

탑승비 손실금은 국비와 시비로 절반씩 개인택시 기사에게 보상한다.

시는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검토 끝에 12일부터 2개 마을(도개면 한실·다항마을)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공공형 행복택시의 스티커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길이 33㎝짜리를 55㎝의 오렌지색 스티커로 교체했다.

장세용 시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택시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 국비 5천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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