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솔로 데뷔 싱글 ‘스핏 잇 아웃’ 발매 “진정성 위해 삭발 도전”
걸그룹 마마무 리더 솔라(29)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솔로 음반을 내는포부를 밝혔다.
솔라는 23일 오후 6시 싱글 음반 ‘스핏 잇 아웃’(SPIT IT OUT)을 발매하기에 앞서 소속사 RBW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저의 첫 앨범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다”며 떨리는 마음을전했다.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솔라는 팀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였다. 이번 음반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다.
자전적인 가사의 타이틀곡 ‘뱉어’에서는 솔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냈다. 솔라는 앞서 인터뷰 영상에서 이 곡을 ‘불 맛 아이스크림’에 비유하기도 했다.
솔라는 “저라는 사람을 노래로 또 가사로 그대로 뱉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입술로 뱉어’라는 가사가 많이 나오는데 뜨거운 저의 열정을 뱉는다는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어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삭발 등 파격적인 콘셉트로도 화제가 됐다. 그는 삭발 모습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저는 그것만이 저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그 믿음을 믿고 지지해 주신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티저 이미지를 본 마마무 멤버들 반응에 대해선 “이런 것들에 대해 얘기를 많이하는 편은 아니라서 (웃음) 서로 낯부끄러워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음이 기대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내놨다.
“사실 이번에 팬분들께 정말 큰 감동을 느꼈어요. 저의 솔로 앨범을 이렇게 기다려주시고 원했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꼈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