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체육공원서 송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25~26일 오전 10시부터 행사

[구미] 구미시는 구미송어양식영어조합법인 주관으로 25~26일 오전 10시부터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지산샛강 송어 소비촉진행사를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다. <사진>

행사는 작년 따뜻한 겨울 날씨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송어축제가 취소되고,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송어 소비가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자체 시범판매에서 1천750세트가 짧은 시간에 완판됨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판매량을 2천세트로 늘려 판매한다.

판매방식은 식품판매업 영업신고업소(식당)에서 위생적으로 조리 보관하면서 현장 주문에 따라 배달한 뒤 드라이브 스루 판매한다. 송어회 1세트(송어회 200ｇ, 썰은 나물, 초고추장, 고추냉이 등) 가격은 1만원이다.

지난 18일 드라이브 스루로 송어를 구입했던 장세용 구미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송어 양식어가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기도 되살아 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