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 고윤환 문경시장 등 자매결연식 갖고 상생 약속
대구 북구는 22일 문경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하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북구와 문경시는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 북부지역에 있는 문경시는 911.17㎢ 면적에 14개 읍·면·동의 행정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3만4천644세대에 7만1천874명이다.
대구 경북권, 충청권의 접경지역에 있으면서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관광지이다. 또,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돼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와 경북의 대표 파트너로서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