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만 65세 이상이 54명으로 전체 48.6%를 차지했다. 보행 중 사망자가 35명으로 63.6%를 차지했고, 무단횡단 사망자는 16명(51.6%)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교통안전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보행안전의 중요성 및 올바른 보행방법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며 “교통안전 취약층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이 대단히 중요한만큼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