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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섬유박물관’ 공식명칭 변경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시민과 함께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9-07-01 20:22 게재일 2019-07-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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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섬유박물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DTC섬유박물관은 공식 명칭을 ‘대구섬유박물관’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자리잡고 있는 DTC섬유박물관은 지난 5월 29일 한국 섬유·패션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기존의 명칭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의 영문약자 ‘DTC’가 결합한 이름으로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는 박물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박물관운영위원회를 열어 명칭변경을 논의해 부르기 쉽고 섬유 도시 대구로서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현재 하루 평균 23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구섬유박물관은 올해 각종 국가지원 문화사업에 선정돼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미연 대구섬유박물관장은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는 박물관을 넘어 대구가 주도한 한국 섬유산업의 발전을 보여주고, 섬유인과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전시, 교육, 문화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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