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키기 골든타임 확보 최선
이번 훈련은 을지태극연습과 병행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대구에서는 8개 소방서(9개 구간, 80㎞)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대구 전역 8개 소방서별 지정된 구간에서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같이 실시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접수도 받고 있다.
또 훈련 중 전통시장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적색노면표시가 된 소화전 등 소방시설 5m이내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김기태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양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