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완섭 감독·초등생 45명 구성 “수성구서 축구발전 미래 건설”
대구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수성리틀축구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 일요일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 45명으로 구성된 리틀축구단은 지난 2월 이헌수 만촌1동 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단장으로 위촉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전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 선수 출신인 곽완섭 씨를 초대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수성구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활력있는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수성구에서 지역 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될 리틀축구단의 창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리틀축구단 전용구장을 알파시티에 조성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설 확충으로 축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