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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5년 연속 선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19-04-04 13:54 게재일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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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전통예절 교육을 받는 학생들.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전통예절 교육을 받는 학생들.

대구한의대가 (사)한국박물관협회의‘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5년 연속, 2019년 사립 및 사립대학교 박물관 전문 인력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소통하는 인문학, 박물관 한방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과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12월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민화파우치 꾸미기, 향 주머니 만들기, 의관복 체험, 한방차 시음 등의 한방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2015년도에 29개 중학교 1,812명, 2016년도에 30개 중학교 1,300명, 2017년도에 26개 중학교 1,274명, 2018년도에도 오성중학교 외 36개 중학교 1,845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참여기관과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립 및 사립대학교 박물관 전문 인력 사업은 전문교육 인력을 활용해 이용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박종현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창의인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고취를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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