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현재 대구기상지청은 대구와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경북 전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의 규모 5.8 지진 이후 포항지진 등 경북지역에 지진이 빈발하고 있어 포항시의 경우 지진대책국을 신설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 지진전문인력을 1명씩 보유하고 있음에도 정작 대구기상지청에 지진전문인력이 단 1명도 없어서 중앙의 정보를 단순 전달하는 실정이다. 특히, 대구 기상지청은 수도권,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제주 등과 비교해 관할면적이 1만9천915㎢로 가장 넓으며, 관할 인구도 516만명으로 3번째로 많다. 최근 5년 동안 기상으로 인해 입은 피해액수도 1천460억원에 이르며 3천168억원인 부산 다음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