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는 한편,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곳 1만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 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산림을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9명과 산불감시초소 18곳에 18명, 또 산불감시원으로 60명을 투입하고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5대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대책을 세워 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 각종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