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9일 대강당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 및 11월 목요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성호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제55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사진>,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인사말, 지역경제동향 보고, 건의 및 답변, 구미시 경제 현주소와 발전계획 발표,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문 회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구미산단 전체가 중국의 빠른 추격과 국내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5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MOU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반도체와 탄소소재, 국방, 전자의료기기와 2차 전지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어 구미의 미래는 어렵지만 밝다”면서 “구미상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구미시와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이 살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건의사항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지사 설치 △구미시 1공단로 228 (주)피플웍스 주변 주차장 설치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산정 시 획일적 1일 오수발생량 적용에 관한 제도 개선 등 4건이 건의됐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