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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노후 상수도관 교체 착착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10-11 20:45 게재일 2018-10-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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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공사 시민 협조로 순조<br />공정률 40%, 12월까지 마무리
▲ 안동시가 시가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시가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이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화동을 비롯한 대석동, 동부동, 광석동, 옥야동, 상아동 일대 7개 지구에 26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8㎞를 교체한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잦은 누수와 흐린 물, 이물질 출수 등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일으키는 노후상수도관 교체로 시민들의 불신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통량 및 수돗물 이용이 많은 시가지에서 이뤄짐에 따라 통행과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별로 사업 시행 안내는 물론 교차로 등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은 야간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사 중 상수도관뿐만 아니라 옥내의 오래된 계량기보호통도 함께 교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많은 시민이 통행하는 시가지에서 이뤄지는 만큼 충분히 안내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사가 보다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업 중 일시적인 단수 조치가 불가피하며 특히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흐린 물과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시청 상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방문 조치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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