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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정지명령 대상도 아닌데… BMW 차량서 또 불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8-08-21 21:24 게재일 2018-08-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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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문경 부근서<br />인접한 야산도 태워
▲ 20일 오후 문경시 불정동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BMW에서 불이 나고 있다. /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에서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후 4시 50분께 문경시 불정동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174.4㎞ 지점에서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도착해 불을 껐으나 불이 차 전체로 옮겨 붙어 전소됐다.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차량의 불이 인접한 야산에 옮겨 붙어 산불로 번졌으나 초기에 진화됐다. 차에 난 불을 끄는 과정에서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통행이 한동안 정체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승용차는 520d 모델로 이달 초 안전진단을 받아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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