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교차로에서 음주의심차량을 발견해 112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 도주를 하자 직접 추격전을 벌여 붙잡았다.
문씨는 “시민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시민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씨는 문영길 전 포항시태권도 협회장의 장남으로 캠프무적 미해병대 태권도교관을 1년째 역임중이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