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日, 세네갈과 무승부 16강 청신호 혼다, 월드컵 통산 4골 亞 최다골

연합뉴스
등록일 2018-06-26 20:44 게재일 2018-06-26 15면
스크랩버튼
대회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일본과 세네갈이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2로비겼다. 1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깜짝 승리를 챙겨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남미 국가를 꺾은 일본은 1승 1무가 돼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갔다.

마찬가지로 첫판에서 폴란드를 2-1로 제압한 세네갈은 이날 선제골을 꽂아 넣고도 지키지 못해 일본과 함께 1승 1무(승점 4) 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한 혼다 게이스케는 후반 33분 동점골을 집어넣고 월드컵 통산 4골로 아시아 최다골 선수가 됐다. 박지성과 안정환(은퇴) 등이 3골로 이 부문2위다.

이와 함께 혼다는 2010년과 2014년 대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골 맛을 봐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득점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선제골을 터트린 세네갈 사디오 마네에게 돌아갔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세네갈은 전반 11분 마네가 상대 실수를놓치지 않고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차분하게 패스 플레이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던 일본은 전반 34분 이누이 다카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세네갈의 무사 와귀에가 후반 26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일본은 골을 허용한 직후 혼다를 교체 투입, 혼다는 후반 33분 이누이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