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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8-05-29 22:15 게재일 2018-05-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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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올 3곳 선정… 총 7곳으로<br />5년간 연구개발 정부지원 혜택<br />

[경산]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경산시가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이름을 올렸다. 지역 기업 중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주)에이엠에스 3개사로 이미 선정된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 (주)일지테크를 포함하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1개사를 선정해 애초 목표했던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5년간, 최대 75억원)과 해외마케팅 지원(5년간, 최대 3억 7천500만원),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 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주)신라공업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0년 창립 후 2016년 ‘경북 중소기업 대상’과 모범납세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하며 우수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전우정밀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91년 창립 후 미국 디트로이트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 지사화 사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및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65.2% 성장률에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에이엠에스는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회사로 2000년 창립 후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선진국과 기술협력으로 선진기술을 획득하고, 중국과 우즈벡에 해외공장 설립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산업단지,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충하고 경산희망기업 선정, 운전자금과 수출지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린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는 경산희망기업 선정업체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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