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전국선수권대회 개최<br />김준현 선수 국제부 경기 우승<br />
[고령] 2018 전국모토크로스선수권대회가 최근 고령군 대가야읍 안림천변 모토크로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회장 임정환)이 주관해 전국의 모토크로스 동호인 60여 명과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
이날 대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이영희 군의회 의장,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 체육회 관계자와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안림천변에 위치한 모토크로스경기장은 10여 년 전부터 김창호 송림건설 대표가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전국의 수많은 동호인들이 찾는 손꼽히는 연습장으로 이름이 나있다.
대한민국 모토크로스 1인자인 김준현 선수는 김창호 대표의 장남으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국제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러시아에서 온 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 전날 비가 내려 연습주행이나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레이스가 펼쳐졌다.
또한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에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