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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 국비 1조419억”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3-29 21:09 게재일 2018-03-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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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37개 사업<BR>권영세 시장 주재 대책보고회<BR>全 행정력 동원 확보 총력전

【안동】 안동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19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이 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로 오는 30일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각종 지역현안사업 중 계속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활동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른 일자리,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획재정부나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함으로써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사업으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8천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300억원 등 국가직접사업과 △3대문화권사업 507억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226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16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66억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0억원 등 37개 사업 1조419억원 규모다.

권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며 “지역 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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