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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도 맑고 깨끗한 물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2-08 21:20 게재일 2018-0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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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61억 투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총력
▲ 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산간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61억 원을 투입해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 상수도 이용 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급수구역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수량 부족·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 상수도 이용지역인 도산면 온혜리, 남선면 신흥리, 와룡면 중가구리, 북후면 월전리 지역 290여 가구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36억원을 들여 관로 21㎞, 가압장 3곳, 배수지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한 북후면 옹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옹천리, 두산리 지역 456가구에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녹전면 원천지구에 원천리, 사천리 지역주민 120 가구에 생활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준공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 지역에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수질 불량지구에 대해선 정기적 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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