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근무 체제는 권한대행 기간이 총 156일로 역대 최장기간동안 지속되면서, 시장의 공백으로 인한 불상사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전부서장이 참석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당면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특히, 당면 현안사업인 △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 △6·13 지방선거 △2020년 전국체전 △국·도비 확보 △5공단 분양 및 투자유치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가뭄 및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시는 또 권한대행 기간 동안 실·국장이 매일 밤 9시까지 당직근무를 하면서 혹시 있을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기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5일 남유진 전 시장이 경북도지사 선거를 위해 시장직을 사퇴하면서 총 156일간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