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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50년 역사 담은 책 나왔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7-12-19 20:46 게재일 2017-1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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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업무사·축약판 총 3권<BR>홈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어

DGB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한 50년, 세계와 함께할 100년` DGB대구은행 오십년사<사진>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해온 DGB대구은행의 50년 역사를 담은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편찬작업에 착수해 2017년 12월에 이르기까지 2년의 산고 끝에 완성됐다.

DGB대구은행 오십년사는 지역경제와 DGB대구은행 반세기 역사 전체를 살펴본 `통사`, DGB대구은행의 각 부서별 업무 변천사를 기술한 `업무사`, 풍부한 사진과 에피소드들로 한결 보기 쉽게 구성한 `축약판`의 총 3권으로 이뤄져 있다.

`통사`는 지난 100년간의 지역경제 역사를 담은 `대구·경북지역 경제발전사`, 국내 최초 연도사 형태로 구성한 `40년 성장사`, 스토리텔링형으로 구성한 `최근 10년 성장사`, 역대 은행장의 인터뷰, 미래 100년을 조망한 `백년은행으로 가는 길`, 사회공헌 50년과 지속가능경영 11년 등 이전과 다른 기획을 통해 새롭게 만들었다.

`업무사`는 50년간 업무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기술했고 퇴직 임직원과 재임 임직원, DGB대구은행 전 부서, 전 지점의 직원 3천740여명을 6개월에 걸쳐 촬영해 2017년의 DGB대구은행을 이끄는 주역들을 조명했으며, 고객들의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실어 재미를 더했다.

편찬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과 대구은행은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경험한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혹독한 경영상의 시련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지역에서 쌓아온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이것이 바로 DGB대구은행의 성장 DNA이자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지속성장의 기반으로 오십년사를 관통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오십년사를 대구지역 시립도서관과 대구·경북지역 대학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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