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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은자골, SNS로 홍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12-15 20:56 게재일 2017-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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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bR>플랫폼 설명회·최종 용역보고회

【상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첨단 홍보 툴이 개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14일 성주봉자연휴양림 강당에서 지난 9월 용역을 의뢰해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이 개발한 `성주봉&은자골 홍보 플랫폼` 설명회 및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플랫폼은 인스타그램형 홍보 툴로서 농가들이 자신의 농사 이야기를 사진과 곁들여 간단한 글로 올리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플러스친구, 트위터, 카카오톡 등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확산돼 홍보 효과를 거두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홍보 툴은 `푸시` 기능과 친구목록 등 마케팅과 직접 연계되는 기능들을 탑재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툴은 한방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사업자와 은척면 지역 농가 등 극히 제한된 30여 농가와 사업자들이 우선 참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시스템이 안정되면 지역내의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 툴을 개발한 황해룡 농산어촌홍보개발원 원장은 “농가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지만 SNS까지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해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SNS에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홍보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 또한 생명”이라며 “참여 농가와 사업체들의 적극적 참여와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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