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AI 방지` 해맞이 행사 취소

【안동】 안동시는 무술년(戊戌年) 새해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2018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남 영암과 경남 고성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AI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해맞이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오던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 밤 12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