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맛있는 한우 드시고 힘내세요”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
11월 1일 `한우 먹는 날` 맞아
소외계층 위한 한우세트 기탁

▲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 관계자들이 포항시를 방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한우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맛있는 한우 드시고 힘내세요!”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가 1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한우 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300만원 상당의 불고기 및 국거리용 한우고기로, 포항시는 지역의 저소득층 75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우 나눔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주관해 한우농가에서 조성한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에서는 장애인시설 등에 한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우 나눔 행사를 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편경욱 포항시지부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우 소비 침체 등으로 많은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농가에 힘이 되고 시민에게는 한우가 안전하고 좋은 먹을거리임을 알리고자 한우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대 복지국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역의 이웃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준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지역의 이웃들도 따뜻한 소고기 국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라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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