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틴트·티티·비트윈<BR>다비드컬렉션 등 오픈
롯데백화점이 자체 편집샵 브랜드 운영과 화장품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롯데백화점 대구점 역시 자체 편집샵 브랜드 개발·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6층 남성 토털 엑세서리 편집샵인 `다비드컬렉션`<사진>은 지방에 최초로 오픈한 4번째 매장이다.
`다비드컬렉션`은 이탈리아와 영국, 일본 등에서 공수한 피혁 제품과 다양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라이징 브랜드 신발 등으로 `남성들의 보물창고`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다.
또 5층 영캐주얼 전문관에 위치한 안은선 디자이너 브랜드 `더틴트(THE TINT)`와 `티티(TT)`는 지난달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오픈 이후 두번째 백화점 입점이다. 더틴트는 대구 롯데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대구점 5층 영캐주얼 전문관에 위치한 `비트윈` 매장도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 직구 편집 매장이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온라인 직구 가격으로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백화점마다 자체 운영 브랜드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트렌드와 시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