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새벽녘 칠곡 미군기지서 공습경보 사이렌 오작동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9-29 20:35 게재일 2017-09-29 4면
스크랩버튼
28일 새벽 1시 31분께 칠곡군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캐럴`에서 30분가량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가 울려 주민들의 신고·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잠을 자다 경보에 놀란 주민들은 경찰과 119로 상황을 파악하는 등 때아닌 소동이 벌어졌다.

또, 화재경보로 오인한 일부 주민의 신고로 소방 당국이 소방차 4대와 소방관 9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하지만, 이 곳은 통제구역이어서 부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전 2시 34분께 철수했다.

이번 공습경보 사이렌은 빗물이 스며들어 순간 오작동해 울린 것으로 일단락됐다.

/심상선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