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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450명 채용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9-07 21:09 게재일 2017-09-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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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분야 6개… 18일까지 접수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분야별로 450명을 채용한다. 채용 입사원서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번 채용은 기존과 달리 지원분야를 6개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채용 사이트에서 분야별 직무와 필요역량을 기술한 직무기술서를 제공하고 지원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입사원서도 증명사진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은 삭제하고 분야별 직무와 관련된 역량 및 경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모집분야는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정보기술(IT) △투자은행·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 △개인금융(텔러) 등이다. 분야별로 뽑는 만큼 분야마다 채용 전형도 다르다.

특히 디지털·빅데이터 분야는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수행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획일화된 채용 전형에서 벗어나 직무별 필요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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