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분야 6개… 18일까지 접수
이번 채용은 기존과 달리 지원분야를 6개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채용 사이트에서 분야별 직무와 필요역량을 기술한 직무기술서를 제공하고 지원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입사원서도 증명사진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은 삭제하고 분야별 직무와 관련된 역량 및 경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모집분야는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정보기술(IT) △투자은행·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 △개인금융(텔러) 등이다. 분야별로 뽑는 만큼 분야마다 채용 전형도 다르다.
특히 디지털·빅데이터 분야는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수행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획일화된 채용 전형에서 벗어나 직무별 필요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