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산·학·연·관 대표 구성<BR>4차 산업혁명 추진위 출범
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대학과 R&BD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대학교와 기업체, R&BD기관, 공공기관 등 18개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항 자문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지역의 혁신역량 활용 방안 제시 △전문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스마트 미래도시 추진단`과 `스마트 신산업 추진단` 등 2개의 분야별 추진단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의 로드맵 수립과 혁신 생태계 조성과 같은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포항시의 대응 전략`과 `환동해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에 대한 포항테크노파크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각종 포럼과 전문가 세미나,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수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확실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오는 11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많은 혁신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만들고 전 세계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시키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포항시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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