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청 급식소서 모의훈련
이번 모의훈련은 경북도 주관으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참여해 각 부서 및 기관의 협업을 통한 대응을 연습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청 급식소에서 직원 500여 명이 지난달 30일 중식으로 제공된 닭볶음탕을 먹고 31일 오전 8시부터 직원 1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증상이 심한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실시했다.
위생·감염부서에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신속한 보고하고 전파하면 기관별로 △대책회의 개최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인체 가검물 △보존식 등 검체 채취 △급식실 대청소 및 소독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발생대비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식중독확산 조기 차단에 중점을 뒀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