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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늄 기업들 “미래신산업 육성 앞장”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9-01 20:42 게재일 2017-09-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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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IA 입주기업 5곳과“<bR>강덕 시장 간담회 개최<bR>“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bR>타이타늄기업 집적화 모색”
▲ 31일 POMIA를 찾은 이강덕(왼쪽에서 7번째) 시장이 POMIA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에 올해 새롭게 입주한 타이타늄 관련기업들이 포항 미래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1일 POMIA를 찾아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유엘, ㈜티엔텍, ㈜S&W IND 등 5개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가졌다.

타이타늄은 21세기형 첨단산업에 어울리는 금속소재로서, 기존 철강소재를 월등히 뛰어넘는 고강도 경량성, 인체 무해성, 강력한 내식성 등의 특성을 가져 각종 고부가가치 생산품에 필수적인 원소재로서 손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타이타늄 기업 관계자들은 시장형성을 위한 활로개척 및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블루밸리 산단 내 입주계획이 있는 ㈜엠티아이지 박영석 대표는 지난해 6월에 MOU를 체결하고 입주계획을 서두르고 있지만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산단 분양가에 대한 혜택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다음달 20~22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부지에 대해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해 타이타늄기업의 입주를 독려하고, 입주 후 벤처자금 지원을 통해 산단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POMIA는 금속소재, 기계공학 등 총 66명으로 구성되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POMIA 전문기술협의회를 구성, 전문분야별 중소기업의 후원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 기업들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낌없는 지원하겠다”며 “POMIA 및 신규 입주기업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큰 몫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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