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00대 국정과제 발굴 전략보고회 가져<bR>미래형 신산업 육성… 31개 대응사업 발굴
포항시는 27일 중회의실에서 새정부 국정과제발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지난 19일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른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대응사업 발굴 및 지역공약 조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31개 사업이 발굴됐다.
우선 국정과제인 `첨단기술 산업`과 `제약·바이오 산업이 중심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발굴·육성`과 관련해 △희소&고갈자원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사업(막스플랑크 연구소) △가속기 기반 신약디자인연구소 설립 추진(포스텍) △극한지 개발탐사 로봇개발(한국로봇융합연구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이슈화할 계획이다.
`안전한 물환경`과 연계해서는 `형산강/구무천 오염퇴적물 공동대책`을 수립해 오염 퇴적물 준설 및 토양정화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지역공약인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서는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과 포항 철강산업 스마트화 지원, 미래형 고부가 철강재 개발 생태계 구축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은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지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조기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발굴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에너지화 처리시설 도입 및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환호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조기 정비사업 등을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당위성을 어필하고 이슈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부서에서는 중앙부처 담당자와 과제별 세부계획 수립 시부터 포항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특성을 살릴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의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포항지역 현안사업과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별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과 부처와의 소통·대응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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