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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서 국내외 축구 꿈나무들 기량 뽐내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7-07-28 22:01 게재일 2017-07-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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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서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북 동해안에서 국제규모 유소년축구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영덕군에서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진다.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의 우수 팀과 국내 명문클럽들을 포함해 총 72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영덕군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야간조명시설 등 이미 구축된 축구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기를 야간 경기로 편성했다.

울진군에서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온정면 백암운동장과 평해읍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17 울진금강송배 하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해외 5개팀(일본 1, 중국 2, 카자흐스탄 1, 우즈베키스탄 1)을 포함한 91개팀 1천 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외국팀과 경기를 펼침으로써 실력 향상과 함께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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