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만족도 매우 높아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성인과정은 1천213명 중 1천32명이 응답, 어르신과정은 1천401명 중 1천329명이 응답, 여성문화관은 1천273명 중 857명이 설문조사에 응답을 했다.
조사 내용은 교육과목에 대한 전문성, 강의방법에 대한 강사의 수준 및 강의기법, 수강과목에 대한 재료비 부담, 교육과목에 대한 만족도,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식과 정보 등 자기개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중 각 항목별로 86.3~91.2%가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평생학습원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관 일반성인과정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계층은 40·50대로 자기개발을 위해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자격증 취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자격증반 개설과 전문·심화과정 개설을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평생학습원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료율이 저조한 프로그램은 폐지하고, 단순 건강·취미강좌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기능을 이관하는 등 단계적으로 강좌를 개선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 다양한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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