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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인도에 25점 차 대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7-07-17 02:01 게재일 2017-07-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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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인도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허빙 체육관에서 열린 인도와 경기에서 3점 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몰아넣은 허웅(상무)의 활약을 앞세워 92-67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외곽 슛으로 인도를 제압했다.

1쿼터에서 공격 리바운드 단 1개에 그치는 등 골 밑 싸움에서 크게 밀렸지만, 허웅이 3점 슛 3개를 터뜨리며 고비를 넘겼다.

대표팀의 `양궁 농구`는 2쿼터부터 폭발했다.

3점 슛 10개를 시도했는데, 무려 7개를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이정현(KCC)이 3점 슛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전반까지 50-28로 앞선 대표팀은 3쿼터에서도 3점 슛 7개를 넣었다. 이대성(모비스)이 3점 슛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대표팀은 3쿼터까지 30점 차로 앞서자 4쿼터에서 쿼터에서 후보 선수를 대거 기용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이란과 3차전을 치른다.

◇ 16일 전적한국(2승) 92(19-15 31-13 29-20 13-19)67 인도(2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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