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낚시지점에서 6~7m가량 떨어진 수중에서 A씨의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귀가시간이 지나도록 A씨가 돌아오지 않자, A씨의 아내는 평소 A씨와 함께 낚시를 즐겼던 지인과 함께 A씨를 찾아나섰다. 지인은 평소 A씨가 낚시를 하던 장소에서 A씨의 낚시도구를 발견했다. A씨가 낚시를 한 지점 주변의 수초 일부가 제거돼 있었고 A씨는 보이지 않았다.
A씨를 찾아 주변을 수색하던 지인은 수중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하다가 자리를 옮기기 위해 수초를 제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