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은 특수강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43)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20일 오전 11시54분께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방한 마스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권총을 들고 침입해 현금 1천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자전거를 싣고 가는 화물차를 발견, 범행 이틀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검찰도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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