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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딸 리아킴, 나란히 신곡 발표

연합뉴스
등록일 2017-07-12 02:01 게재일 2017-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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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과 딸 리아킴 앨범 재킷./킴스뮤직 제공
`존재의 이유`로 사랑받은 가수 김종환과 딸 리아킴(본명 김담)이 나란히 신곡을 발표했다.

김종환은 4년 만의 새 음반인 `아내가 돼줄래`를, 리아킴은 2012년 데뷔 이후 5년 만의 새 음반인 `내 남자니까`를 각각 발매했다.

아버지에서 딸로 대물림한 부녀 가수가 최근 같은 날 솔로 앨범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그간 전곡을 만들고 부른 김종환은 이번에도 자신의 곡은 물론 딸의 신곡까지 작사·작곡·편곡했다.

김종환의 타이틀곡 `아내가 돼줄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프러포즈 송이며, 리아킴의 타이틀곡 `내 남자니까`는 여성이 남성에게 불러주는 사랑 노래로 `아내가 돼줄래`의 화답송 같은 콘셉트다.

리아킴은 데뷔 당시 김종환의 기획사 킴스뮤직 소속 가수로 알려졌으나 데뷔곡 `위대한 약속`이 주목받으면서 김종환과 부녀 사이라고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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