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오나나`(Oh NaNa), `돈트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 등 `프리 데뷔` 싱글을 잇달아 발표해 모든곡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하는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은 하우스와 레게가 혼합된 장르인 뭄바톤, 자메이카에서 탄생한 댄스홀 비트 기반의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등 트렌디한 사운드로 국내보다 해외 팬들의 시선을 꽉 잡았다.
국내 활동을 제대로 한 적 없는 팀이지만 유튜브의 반향으로 `강제 해외 진출`을 하듯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서 투어를 마쳤으며 8월 열리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2017 서머소닉`에도 초청받았다.
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데뷔 앨범에는 신곡 3곡과 `프리 데뷔` 싱글의 3곡이 함께 수록됐다.
이들은 19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