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13라운드 간 성과를 평가한 2017시즌 1차 스타디움상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의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척도로 평가하는 그린 스타디움상에는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 포항스틸야드가 선정됐다.
포항스틸야드는 그린 스타디움 신설 이래 꾸준히 최고 평가를 받으며 훌륭한 그라운드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높은 품질의 경기가 이뤄지도록 그라운드 관리에 우수한 경기장 운영 주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경기감독관 그라운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각 구단의 관중 유치 성과를 평가한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과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에는 FC서울의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대구FC의 홈구장 대구스타디움이 선정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3라운드까지 열린 홈경기에서 경기당 1만8천603명이 입장하며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했다.
대구스타디움은 전년 평균관중 대비 3천126명이 증가한 5천838명의 평균관중을 유치해 플러스 스타디움에 올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