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BR>`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BR>올해 회원에는 윤재호 대표 선정
【안동】 1억원 이상 고액기부를 한 경북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0일 안동 구름에 전통리조트에서 `2017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2017 올해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2015년 2억원, 2016년 1억원 쾌척 등 해마다 꾸준한 기부로 사회적 모범을 보인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이사(경북 37호·구미 4호)가 선정됐다.
또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최근 세상을 떠난 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방규열 씨가 신규 (경북68호·칠곡1호) 가입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015년 17명, 2016년 15명, 올 상반기 6명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실천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 리더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단 1명의 회원도 없는 군위·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울릉 지역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