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속편, 내년 현충일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의 속편인 `쥬라기 월드:폴른킹덤`이 내년 현충일인 6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배급사 UPI코리아가 28일 밝혔다.

이는 북미 개봉일(6월 22일)보다 약 2주 앞선 것으로 한국 영화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세계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이번 작품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의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 또 1993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 `쥬라기 공원`에 이안 말콤 박사 역으로 출연했던 제프 골드 브럼이 합류했다.

2015년 개봉한 전작 `쥬라기 월드`는 국내에서 5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익 4위에 올라있는 흥행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