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청정 수행 도량인 대한불교 조계종 김천 청암사(주지 상덕 스님)는 최근 정법루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그곳에서 마셨던 차(茶)`를 주제로 다맥전승 강연과 행다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후기 차 문화의 부흥을 이끈 초의선사의 다맥을 잇고 있는 제6대 전승자인 청암사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이 강사로 나섰다.
스님은 대중들에게 한국선다 전승에 대한 이야기와 차를 대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팽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