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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천서 돈사에 불… 돼지 3천마리 피해 입어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6-28 02:01 게재일 2017-06-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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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김천에서 돈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사육중이던 돼지가 불에 타 죽는 등의 피해가 났다.

27일 오전 5시 18분께 안동시 일직면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돈사 2개동 500㎡와 돼지 2천여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천여만 원의 피해를 냈다.

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안동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9시 35분께 김천시 어모면 한 돼지 농장에서도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죽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로 돈사 2채가 타는 등 6천9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0명과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오후 10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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