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베트남서 간담회
경북도체육회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있는 베트남 문화체육청에서 `경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양측 교류방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 마이바흥 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인구 9천500만 명으로 세계 15위 규모이며 40세 이하 젊은층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베트남 호찌민과의 교류추진의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전략적 교류추진을 시작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국최초로 해외일자리를 개척한 인니서자바자주와의 특화된 해외스포츠교류모델을 호찌민에 전파해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해외전지훈련단 유치 등 해외체육교류국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양측간 공식 MOU를 체결해 경북의 우수체육지도자 취업, 상호전지훈련단 파견 등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상동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베트남 호찌민과의 스포츠교류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에도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체육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의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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