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통상부 조영태 무역실장 및 베트남 현지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18년 아세안 자유무역협정(ASEAN FTA) 발효를 앞두고,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조기 확보하고, 기업 생산성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 대체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의 투자환경 등에 대한 이해도를 이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조영태 무역조사실장의 베트남 투자 환경과 진출 사례 소개, 베트남 남·중·북부 항구와 내륙에 위치한 4개 산업공단의 입지 조건과 각 산업공단에 적합한 업종, 섬유·기계·자동차 등 개별산업에 대한 베트남 현지 실정과 관련 공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구은행은 베트남 관련 사업에 필요한 외환업무 지원을 안내했다. 대구은행은 베트남 현지 지점 설립을 통해 베트남 거래 지역기업들에게 현지와 같은 금융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동남아 진출 거점 교두보인 베트남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지난해 6월 호치민 지점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은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지역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을 통해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조속한 현지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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